1. 13일 한시간 반 거리인 버팔로 한인 성당으로 미사 가는 길, 며칠전 2미터 폭설의 흔적이...

한인들이 정성을 모아 최근 증축한 성전, 뒷뜰의 성모상도 한국스럽고...

새로운 감각의 제대 차림

 미사전에 모여 성가 연습을 열심히 하시는 동포 교우들

한국말 복음과 강론이 새롭게 들린 날이었다.

짠 바닷물 속에 사는 고기가 살아 있는 동안은 짜지 않지만 죽으면 금새 짜진다고...
우리도 신앙 안에 살아있어야 세상의 부패에 오염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심.

미사후 모두 식당으로가 김치가 있는 식탁에서 배추국에 쌀밥으로 공동체의 친교를 다진다.

다음날 1. 14일은 모처럼 함께 한 허인의 생일날.

로체스터 대학의 한국인 후배들, 사진 오른쪽부터 경제학과 후배 두명과 컴퓨터 전공의 성호 그리고 피아노 전공 아네스. 아네스는 한인 교회에서 성가 반주하고 성호는 주보만들고 하는 열성 교우들

1. 20일  이날은 버팔로 성당 신부님이 로체스터 한인 공동체를 찾아와 미사 하시는 날.
미사해설을 맡은 힐라리오와 반주자 아네스가 미리 성당에 나와 호흡을 맞춘다.

한인 미사를 하는 성당도 허인이 복사하는 앤 성당, 아기들까지 30여명이 모였다.

다음 날이 반주자 아네스의 본명 축일.

작은 케익 사놓고 불렀더니 너무 기뻐해서 고마웠고...

이번주간의 한인 공동체 중요 관심사는 로체스터 대학 부설 이스트만 음대이다.

한인 성당 신자인 박사 과정 근영씨와 석사과정의 아네스의 졸업 피아노 연주회가 연이틀 나란히 열린다.

만났던 이들과 무대에 오른 이들은 다른 사람 처럼 느껴졌다. 어떻게 그런 변신이...

연주회 뒤에는 떡차려 놓고 하는 리셥션에 모든 한인들이 함께 한다.

아네스네 이모님과 어머님(사진 왼쪽 부터..)도 한국에서 오시고...  한인성당 교우 부인들과 함께...